김영록 농식품부장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방문
김영록 농식품부장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방문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7.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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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 제정 지원 약속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취임 후 27일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현장을 전격 방문해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인식하고 정부 지원방안을 약속했다.

 이날 김영록 장관을 비롯한 조배숙 국회의원,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일재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정헌율 시장 및 분양기업 대표가 참석해 최희종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관계자들과 간담 후 식품패키징센터와 1호 착공기업인 BTC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1단계 준공에 이어 연속적으로 2단계 조성과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올해 하반기 타당성조사 착수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국가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국가식품클러스터 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법적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영록 장관은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업들의 투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주시기 바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과 2단계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보며, 정부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입주기업들이 최대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가지고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총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체 84.6%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능성평가지원센터, 품질안전센터, 식품패키징센터, 파일럿플랜트, 식품벤처센터에서 기술과 비즈니스를 연계한 One-Stop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재 총 37개사가 분양됐으며, 10개 기업이 생산시설을 착공해 3개사는 준공을 완료하고 생산시설 가동을 시작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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