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민선 6기 공약이행률 93.2%
순창군 민선 6기 공약이행률 93.2%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07.27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 6기 순창군의 공약 이행률이 93.2%를 보이며 군민과의 약속 이행이 우수하게 수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숙주 군수가 약속한 공약은 ▲테마형 관광산업의 명품 순창 실현▲주민참여 확대와 맞춤 서비스로 신뢰받는 행정 만들기▲따뜻하게 보살피는 찾아가는 건강 복지행정 구현 등이다. 또 ▲농업 돌아오는 순창▲일자리 창출과 유동인구를 늘리는 지역경제 실현 등 모두 8개 분야에 총 44개 사업이다.

 민선 6기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는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공약이행 평가단원 및 사업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군 측의 보고에 따르면 44개 공약사업 가운데 21개 사업을 끝냈다. 또 20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미착수 사업은 1개 사업으로 이행률이 93.2%다. 더욱이 외부평가에 따른 지난해 말 공약 완료율이 56.8%로 전북지역 평균 완료율인 50.6%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준공을 눈앞에 둔 친환경 농업연구센터 건립사업을 비롯한 장애인생활체육시설 확충, 복흥 가인연수관∼쌍치 훈몽재 선비의 길 조성사업 등이 추가 완료되면 올해 말 공약 완료율이 72%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군 측은 전망하고 있다.

 현재 미착수한 사업은 중장기 사업인 국도 21호선(밤재터널) 개량사업이다. 이 사업과 관련 군에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올해 안에 국비로 실시설계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중앙부처와 기재부는 물론 정치권과 공조도 강화하고 있다. 이 밖에도 2건의 공약은 지역실정과 정부정책 변경으로 평가단 심의를 거쳐 추진 중단됐다.

 평가단 회의에서 평가단원들은 “지역 현안에 걸맞은 사업을 기초부터 꼼꼼히 검토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기존에 완료된 사업도 운영의 묘를 살려 군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펼쳐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황숙주 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과 약속인 만큼 어느 사업보다 우선순위에 두고 사업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들에게 믿음을 심어주자”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달 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인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또 군은 공약사업 관련 사항들을 군 홈페이지에 상시 게시해 군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