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에서는 이리향제줄풍류의 현악 영산회상곡 연주와 판소리, 민요, 무용, 태평소 시나위, 기악산조 등 수준 높고 품격 있는 우리 전통음악을 현지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오석신 이리향제줄풍류 보존회장은 "전통예술로서 맥을 이어온 이리향제줄풍류의 해외공연은 현지교민들에게 우리 전통 음악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가무형문화재인 이리향제줄풍류를 계승·발전시키는데 더욱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리향제줄풍류보존회'는 지난 1985년 9월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지속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해 전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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