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1시 4분께 전주시 인후동 한 원룸 2층 김모(51·여) 씨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35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원룸 내부 37㎡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김 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근처 병원에 입원한 A(28·여) 씨가 원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소방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은 담배를 피우려다 라이터 사용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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