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이달의 시내버스 친절기사’ 표창 수여
전주시 ‘이달의 시내버스 친절기사’ 표창 수여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7.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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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기사로 선정된 박병두 기사(호남고속) 등 9명에게 시장 표창 수여
 전주시는 26일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중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와 서비스 개선 등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온 친절기사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달의 시내버스 친절기사는 박병두·정성열·한갑원(호남고속), 정만식·조성우(전일여객), 이두봉(성진여객), 윤영만·이인희(제일여객), 김용화(시민여객) 등 9명으로 단순한 시민의 발 역할을 넘어 승객과 공감하는 노력 등을 통해 친절기사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시민여객 김용화 친절기사의 경우, 한옥마을을 방문하기 위한 외국인에게 한옥마을 버스정류장에 대해서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줌으로써 친근하고 다시 오고 싶은 전주라는 도시이미지 제고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및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시내버스 운전원의 사기진작과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월 5명 내외의 시내버스 친절기사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날 표창을 받은 기사들은 시민들의 추천과 제보, 검증 등을 통해 선정된 ‘5·6월의 시내버스 친절기사’들이다.

 그동안 전주시는 친절기사 선정을 위해 156명의 시내버스 시민 모니터단의 평가·추천과 시민이 직접 제보한 사연을 종합해 5·6월중 친절기사로 총 98명의 운전기사를 추천 받았다. 이후‘친절기사 선정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최종 9명을 친절기사로 확정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과장은 “시내버스 친절기사 선정을 통해 운수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친절하고 안전한 버스운행으로 시내버스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민들이‘버스타기 즐거운 전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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