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에는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홍상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부안소방서, 부안해양경찰서, 변산반도국립공원관리공단, 고창·부안군, 해양구조단 등 10개 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맨몸구조와 심폐소생술을 비롯 △수상 오토바이를 이용한 장비구조 △낚시 배와 조난자 구조 △헬기를 이용한 구조 등 총 4단계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정찰용 드론을 이용해 훈련상황을 근접거리에서 촬영,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영상을 제공해 훈련의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전북은 해마다 물놀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감소하는 추세"라며 "올해는 제로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도민들도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전검검의 날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후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가 1996년 4월 4일부터 매월 4일을 지정, 운영해오고 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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