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시행되면서 26일 해양경찰청을 비롯한 5개 지방해양경찰청, 18개 해양경찰서, 해양경찰학교 등 모든 소속 기관에서 개청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산해양경찰서도 ‘해양경비안전서’에서 ‘해양경찰서’로 조직명을 바꾸고 6개과에서 정보과가 새로 추가된 7개과로 바뀌게 된다.
또 주요 항·포구에 위치한 ‘해양경비안전센터’가 ‘해양경찰 파출소’로 이름을 바꾸고 본격적인 해양안전과 치안업무에 돌입했다.
채광철 군산해경서장은 “단순하게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재탄생해야 한다”며 “많은 고민과 반성을 통해 변화된 해양경찰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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