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금암1동(동장 조현숙)은 25일 통장 23명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급작스러운 심정지 골든타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각종 합병증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심폐소생술 전문인력을 통한 일대일 지도와 실습마네킹을 이용한 흉부압박, 인공호흡 실습 등 실전 위주의 교육이 진행되어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냈다.

　조현숙 동장은 “급성심정지의 절반 이상이 가정에서 일어난다고 들었다. 이번 교육으로 가족과 가까운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책임감은 물론, 실제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된 것 같아 매우 뜻깊은 교육이었다”고 전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