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도자 꽃 만들기'는 예약제 체험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작품을 통해 복합지구 누에(nu-e)에 문화로 꽃을 피운다'는 취지이다. 참여한 주민들은 도자기로 꽃과 화분을 만들며, 만들어진 꽃은 누에에 기증하고 화분은 개인이 소장하는 방식이다. 수업은 회당 20명, 총 5번의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청소년을 위한 '창작 드로잉 교실'은 지역 내 소외청소년 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으로 미술을 하고 싶으나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지역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완주군에서 재학 중인 청소년(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8월부터 11월까지 총 16회차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nu-e 크로키 동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크로키 등 미술에 관심 있는 주민이나 지역예술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복합문화지구 누에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적으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자 꽃 만들기'와 '창작드로잉 교실', 'nu-e 크로키 동호회'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wfac.or.kr/)에서 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openspace.nue@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063-246-395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