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퇴비 무상지원 ‘호응’
고창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퇴비 무상지원 ‘호응’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7.26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공음면 덕암리 소재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생산되는 퇴비를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역 축산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2013년 11월 준공해 가축분뇨를 정화 처리해 방류하고 있다.

 공정 중 나오는 부산물은 버리지 않고 퇴비를 만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되는 1일 퇴비량은 약 8t정도로 신청순서에 의해 1농가당 4t까지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는 1천80여 농가에 4천722t의 퇴비를 톤백으로 지원했으나 톤백으로 운반하기 힘든 농가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는 소포장 시설을 설치해40kg 소포장으로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버려지는 가축분뇨를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퇴비로 생산해 희망하는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 가축분뇨 정화처리와 자원화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꾸준히 퇴비를 무상 지원해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