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골 포도 뉴질랜드 수출길 올라
춘향골 포도 뉴질랜드 수출길 올라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7.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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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골 포도 뉴질랜드에 첫 수출길에오르다
남원 춘향골 포도가 남원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 선별해 26일 9.5톤을 시작으로 뉴질랜드에 첫 수출길에 올랐다.

남원 춘향골 포도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맛과 당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저장성이 강해 2012년 뉴질랜드 남원 농특산품 판촉행사시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계기로 2014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뉴질랜드 포도수출검역단지로 지정돼 올해 네번째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춘향골 포도는 섬진강 평야지부터 해발 500m 지리산 고랭지까지 넓게 재배돼 타 지역에 비해 출하기간이 길어 해외수출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고 남원 농산물 공동브랜드인‘춘향애인’으로 국내 대형유통매장인 이마트,홍플러스,롯데마트 등에 지속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 춘향골 포도를 베트남, 뉴질랜드를 비롯 싱가포르 등에 약 60여톤 이상을 수출할 예정으로 대형유통매장 판촉헹사 및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등 수출확대를 통해 포도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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