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13분께 남원시 운봉읍 북천리 산비탈에서 이모(45) 씨가 트랙터에 깔려 숨졌다.
이 씨는 밭일을 마치고 트랙터를 타고 내려오던 중 산비탈 지반이 무너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 의해 발견됐다. 남원으로 귀농한 이 씨는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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