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북도는 2017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본예산 대비 3,091억 원이 증가한 5조 4,676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 가운데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여건개선, 일자리기반 서민생활안정 등 총 63건의 일자리 정책에 1,436억 원을 반영했다.
세부적으로는 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 확대 및 비수도권 기업 투자보조금 등 일자리 창출에 162억 원(20건)을 편성했고 보육교직원 보조교사 지원 및 근무환경개선비 지원 등 일자리 여건개선에 48억 원(14건), 공공실버임대주택건설,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및 장애인 콜택시구입비 지원 등 일자리기반 서민생활안정에 513억 원(27건)을 추가했다.
또한 시군 및 교육청에 713억 원을 지원하고 어르신들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에 104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13억 원, 급경사지 정비사업 58억 원 등 207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도는 금융타운 종합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3억 원을 증액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1억 7천만 원을 반영하는 등 공약사업에도 총 78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아울러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 3대 핵심과제에도 81억 원을 편성했다.
최병관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의 집행에 필요한 인허가, 보상, 설계 등 행정절차 조속이행과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도민 체감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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