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실천마을’이란 농어업 부산물·생활폐기물 등의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마을당 5천만원을 지원해 클린하우스, 영농폐기물 보관시설 등 재활용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마을리더 육성과 월 1회 이상 주민교육을 통한 주민의식 개선이 주요 내용이다.
도는 지난 2016년 임실, 장수, 부안 등 3개 마을을 시범 조성하고 여기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재활용 기반시설 설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적정 사업부지를 확보한 마을을 우선 선정한 결과, 올해 5개 마을 중 4개 마을의 기반시설 설치가 조기에 완료돼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주민의식 개선을 위해 전문기관인 전북지속협 주관으로 마을별 월 1회 주민교육과 선진지 견학, 마을리더 교육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 환경의식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실제 각 마을은 기본적으로 클린하우스와 영농폐기물 보관시설 등 재활용 기반시설을 구축하면서 마을별 특화사업을 진행했으며, 무주 평촌마을은 자원순환 내용을 주제로 하는 마을벽화(20m)를 7월 말까지 완공, 마을주민과 트리스쿨 방문객에 대한 환경교육을 진행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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