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주비전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국제협력기술과와 간호학부 학생 및 교수 등 10명이 난민촌의 아동·청소년들에게는 미술, 응급처치법, 체육활동을 함께 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보건, 생활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또 비전대와 협약 관계에 있는 카친주 KTCS대학을 찾아 비전대 입학을 앞두고 있는 재학생 54명을 만나 오는 10월에 치러지는 토픽시험 준비를 위해 한국어 캠프를 운영했다.
김미선 국제협력기술과 교수는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교과목 수강생 중 활발한 팀프로젝트 활동을 벌인 학생들로 봉사단을 꾸리고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시키는데 주력했다"며 "4년간 KOICA사업 참여를 통해 길러진 학생들이 인도네시아, 요르단, 몽골, 베트남, 르완다 지역의 NGO 단체에 들어가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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