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장학수 의원 공동 발의
전북도의회 김종철 의원(전주 7)과 장학수 의원(정읍 1)이 공동발의 한 ‘동학농민혁명 정신 헌법 전문 포함 촉구 건의안’이 25일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건의안은 동학농민혁명의 참뜻을 되새기고 온 국민이 공감 할 수 있도록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개헌 시 헌법 전문에 포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발의 한 김종철 의원은 “동학농민 혁명은 조선 봉건사회의 부정·부패 척결 및 일제 침략야욕에 대항한 국권수호운동으로 민중이 중심이 되어 아래로부터 진행된 민중혁명이자 최초의 근대화 운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역설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청와대, 국회, 총리,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기홍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