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가족 진안고원 치유 숲서 힐링
아토피가족 진안고원 치유 숲서 힐링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7.07.25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고원 치유 숲에서 운영하는 '건강나누리 캠프'가 아토피가족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아토피 가족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환경부지원으로 덕유산 국립공원과 진안고원 치유 숲에서 공동으로 년 7회 운영하며, 현재까지 3회가 운영됐다.

 이 캠프는 2014년부터 매년 7월에서 9월까지 친환경 생활체험과 전문의 교육, 개인 상담으로 진행되어 매년 참가자들로부터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 중 친환경 생활체험은 2박 3일간 친환경건축재로 건립된 숙소에서 주거생활과, 자연식이, 피부보습을 위한 버블 스파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아토피 아이들을 위한 에코백과 도자기 만들기, 마술시범 등이 인기체험 프로그램이다. 또, 피부과 등 전문의와 함께하는 부모교육과 개인상담 그리고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체험은 아토피가족들의 위로와 소통으로 마음 힐링의 명소가 되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환경부와 국립공원 관계자들이 진안고원 치유숲을 방문하여 건강나누리 캠프 진행을 참관한 바 있다.

 환경부 이호중 환경보건정책관은 "환경 유해인자 노출에 민감한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환경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토피 환아와 가족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