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실시된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한의학과(봉황, 지도교수 류도곤) 및 간호학과(백목련, 지도교수 강지숙) 원불교동아리 학생 30명이 참여해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현했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임실군 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양지·감성마을 경로당, 원불교 관촌교당 등을 잇따라 방문해 모두 2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디양한 의료서비스를 실시했다.
의료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은 “요즘 농촌에서 젊은 사람들을 보기만 해도 귀히 여기는데 학생들이 무료로 의료서비스까지 해줘 더없이 흐뭇하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와 달라”고 부탁했다.
의료봉사활동을 기획한 대학교당 최영관 교무는 “소외계층을 최소화하려는 임실군노인복지관의 복지 욕구에 원광대도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한 걸음 더 가까이하는 계기가 됐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한의학과와 간호학과 원불교동아리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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