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앞서 최근 정읍에서 발생한 심정지환자 소생 사례와, 전날인 24일 있었던 ‘하트세이버 수여식’과 관련해 점점 늘어나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성공 소식을 소개해 교육 대상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주요 내용은 ▲전라북도 심정지환자 발생 통계 ▲단계별 초기 대처순서 ▲올바른 119신고요령 ▲소방차량 길 터주기의 중요성 ▲마네킨을 활용한 압박실습 등으로 진행됐으며 대상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 속에 이루어졌다.
특히 단순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모두가 직접 실습에 참여해 실제상황에서 대처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대상자 중 한명은 “심폐소생술을 배운지 너무 오래돼서 기억도 안 나고 실제상황에서 시도하기 힘들 것 같았는데, 이론교육과 실습이 병행되어 큰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원술 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4~6분 남짓이며 특히 목격자의 초기 처치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소생률 향상을 위한 전방위 교육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