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자
휴가철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자
  • 이태희
  • 승인 2017.07.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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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안전 공단에 다르면 ,지난 10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원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전체의 22.5%를 기록한 졸음운전 사고였다. 그도 그럴 것이 24시간 깨어있는 상태로 운전하면 정상적인 상태로 운전할 때 보다 반응속도가 2배, 정지거리는 30% 이상 늘어난다.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제때반응하고 대처 할수 없으니 사고가 더 자주 일어날 수밖에 없다.

  졸음운전은 과로나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앉은 자세로 장시간 운전하는 경우에도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 졸음이 올수 있다. 졸음운전이 무서운 이유는 100km/h 주행 시 3초만 졸아도 80m 이상을 무방비 상태로 주행 하게 돼 추돌 사고, 중앙선 침범 또는 추락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음주 운전 만큼 위험하고 ,자칫 잘못하면 내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의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창문을 닫은 상태로 장시간 운전하게 되면 운전자와 동승자의 호흡으로 인해 차량 내 이산화 탄소농도가 높아지므로 수시로 환기를 시키고. 둘째는 카페인 음료를 준비 마시 거나, 껌, 사탕 등을 준비 먹을 때 계속해서 입을 움직이기 때문에 졸음을 예방하며 셋째로 동승자가 있다면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눠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해 주어야하고 동승자가 없이 혼자 운전 할 때 는 음악이나 라디오를 듣는 것이 효과 적이다. 또한 가장 최선책은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다 장시간 운전할 때는 2시간마다 휴게소나 졸음쉼터와 같이 안전한곳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이러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휴가철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자.

이태희<전주덕진경찰서 교통관리계 민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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