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임도시설 현장 기술자문단 운영
서부지방산림청, 임도시설 현장 기술자문단 운영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7.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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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청 임도사업 현장기술 자문단 운영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금년도 시공 중인 임도시설지(간선, 작업임도)를 대상으로 현장기술 자문을 실시했다.

임도시설 현장 기술자문단은 임도시설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는 교수와 산림기술사를 자문단으로 구성해 설계자, 시공자, 감리자, 공사 감독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임도 시공에 따른 품질향상과 개선해야 할 사항을 발굴하는 등 현장 관리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서부청의 이번 현장 기술자문단은 금년도 시공 중인 임도시설을 대상으로 임도노선 선정을 비롯 절·성토면 정리, 배수 처리, 비탈면 피복 등 시공과 관련된 사항과 풍수해 대비 예방조치,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조치 등 재해안전과 관련된 사항을 점검 및 자문해 산지에 적합하고 재해에 친환경적인 임도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또 임도는 목재생산과 산악레포츠, 산악마라톤, 산불진화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임도 밀도는 3.10m/ha(2016년말 기준)에 불과해 독일(46m/ha),오스트리아(45m/ha),일본(13m/ha),미국(9.5m/ha)과 비교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서부청 관계자는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산림경영을 위한 임도 뿐만 아니라 국민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임도설치를 목표로 우리나라의 임도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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