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홍콩에 수출하는 진안홍삼은 순수 진안삼을 수매하여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 명인의 특허를 받은 증삼 기술을 활용하여 만든 최고 품질의 홍삼이다. 특히, 국내 시세보다 15% 정도 높은 가격에 수출되어 인삼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에 수출되는 진안홍삼은 홍콩을 거쳐 중국으로 들어가는 초도 물량으로 홍콩 및 중국내에서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인정받는다면 향후 더 많은 물량이 수출 길에 오를 수 있는 기회여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단장 김정배)은 국내 홍삼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하여 사업단 자체 내 해외 수출 팀을 구성하여 공격적인 해외 수출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미국 10만불 수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결실이라 의미가 더 크다.
김정배 단장은 "이번 수출은 액수의 많고 적음 보다 홍삼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많은 홍콩 및 중국 시장에 진출 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한다"며 "이번 수출을 발판으로 베트남, 대만, 태국 등 동남아시아권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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