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차고 행복한 부안군 농어촌 만들기 앞장
활기차고 행복한 부안군 농어촌 만들기 앞장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7.25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 농어촌을 위해 힘쓰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는 설립이후 농업기반시설 종합관리 및 농지은행사업 등을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 목표를 가지고 쉬지 않고 달려왔다. 특히 농어촌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자 지역개발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부안지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풍수해에서 농어업인들이 걱정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밤낮없이 물관리를 하고 영농규모 확대를 추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돕고 있다.

 부안지사는 사업 뿐만 아니라 청렴한 윤리경영을 위해 청렴윤리 후견인과 반기별 청렴교육 실시 등 청렴한 공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고객만족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찾아가는 고객센터 운영 등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부안지사에서 추진하는 2017년 사업은 총 461억원의 경영목표 예산으로 농지은행사업 158억원, 농촌지역 종합개발사업 128억원,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86억원, 유지관리사업 60억원,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에 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농어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부안지사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4부 3지소 직원 61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부안지사는 농업인 조직으로는 운영대의원 17명 수리시설관리원 74명 농업용수 이용 농업인 7천183명이 있다.

 주요 농업기반시설 관리면적은 12,370ha로 부안군 농경지 전체 14,825ha 중 83%를 관리하고 있다.

이 같은 대규모 농지의 철저한 유지관리를 위한 주요 농업기반시설물은 총 113개소로서 저수지 22개소, 양·배수장 71개소, 취입보 3개소, 관정 등 17개소이며, 용수로 1,127㎞ 및 배수로 732㎞ 중 현대화율은 45.6%이다.

 농업기반시설 과학화·현대화 확대를 통해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가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기반시설물 113개소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수리시설관리원을 매년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각 시설담당이 토사제거, 수초제거, 시설물 점검정비 및 관리를 전담함으로써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로 인한 유휴농지 증가와 타작물 식재 등 농지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농지를 매입·비축 및 수탁관리하고,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는 등 농지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농지은행사업의 핵심이다.

 현재 농지임대수탁사업과 농지매도수탁사업, 경영회생지원사업, 농지연금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며, 농지은행포털(www.fbo.or.kr)을 통해 매물정보, 농지가격 및 거래동향 등 각종 농지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1990년도에 처음 도입되어 농업인과 함께 성장해 온 농지은행사업이 올해로 26년이란 세월이 흘러 농어촌 경영안정에 근간이 되어주고 있다.

 국내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지규모화사업 시작 이후 농업인 지원 확장과 농지이용 효율성, 합리성 제고를 위해 2005년도부터는 농지은행사업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농지 관련 종합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보조금, 노후 안정생활 지원을 중심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고 있다.

 부안지사는 농지연금, 경영회생사업 및 영농규모화사업 등 농지은행사업의 홍보 및 제도개선을 통해 농업인 안정경영에 기여하고 있으며 농지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부안지사에 문의하면 사업 담당자와 상담이 가능하다.

  지속가능 성장으로 농어촌의 정주여건 개선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TF(Take Force)팀을 운영하여 농촌용수개발사업, 배수개선사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산·어촌개발사업 등을 발굴하여 농어촌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지사 경영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계화면 3개 지구를 착공하여 일 년에 약 3,000kw 생산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 연간 추가 153,145kw를 생산하여 안정적인 경영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소외된 농산어촌 지역주민의 맞춤형 행복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되는 ‘농산어촌 행복충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부안지사 ‘사랑나눔 봉사단’은 2008년 결성되어 60여명의 회원이 이발봉사 활동, 사랑의 연탄배달, 농어촌지역 일손돕기, 사랑의 PC 기증, 헌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고령 농어업인의 복리증진과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 방충망 나누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으로 지난 24일 계화면에 거주한 2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주변 환경정리도 실시했다.

 독거노인의 건강증진과 고독감 해소를 위해 매주 ‘행복한 진짓상’을 배달하는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이웃사랑 실천은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성 봉사활동이 아니라 꾸준한 참여가 중요하다. 지사는 부안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꾸준한 나눔 경영에 앞장설 것이다.

조남출 지사장은 “이웃사랑 실천은 단순한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아니라 꾸준한 참여로 나눔경영에 앞장서고 농어업은 우리의 먹거리를 창출하는 국가의 기반인 만큼 기반이 흔들리지 않고 더욱 탄탄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사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방선동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