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는 24일 여성에게 폭행을 저지른 차모(51) 씨를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 씨는 지난 5월 2일 오후 10시 56분께 부안군 줄포면 한 손님 A(44·여) 씨를 폭행하고 식당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차 씨는 음식점에서 손님과 말다툼하던 중 이를 말리던 A 씨가 못마땅하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둘러 갈비뼈 2개를 부러뜨리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혔다.
조사결과 차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8개월간 여성이 운영하는 인근식당 3곳을 돌며 총 6차례에 걸쳐 식당 여주인에게 행패를 부리고 물건을 파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차 씨는 “술에 취해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임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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