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근 전북도의원, 해상풍력 주민 갈등 중재
이호근 전북도의원, 해상풍력 주민 갈등 중재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7.07.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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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근 전북도의원(고창 1)은 24일 전북도의회 의원연구실에서 서남해 해상풍력 사업 보상약정체결에 대한 주민간 갈등에 대한 도차원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고창지역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성태)와 전북도의 의견을 듣고 “현재 한국해상풍력(주)은 사업을 찬성하는 부안피해대책위원회의 입장만 듣고 지난해 5월경 보상약정체결을 한 것은 합리적이지 않은 결정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조만간 양 주민 대표기관인 비대위와 피대위 , 한해풍, 전북도가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그 자리에서는 사업에 대한 모든 정보를 오픈하고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해결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위 소속 어민들과 선주협회는 25일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 반대 투쟁을 선언하고 고창, 위도, 격포 지역 어선 100여척이 참여하는 대규모 해상시위를 가질 예정이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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