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쉼터 에바다는 24일 다문화가족 60여 명과 임실교회자원봉사회(회장 소병종)봉사자 20여 명이 함께 대천해수욕장 및 서천국립생태원을 다녀와 베트남과 필리핀 등 머나먼 타국에서 시집온 이주여성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에바다 쉼터는 지난 2009년부터 결혼이주여성의 조기정착과 한국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여름나들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어 다문화가족의 큰 호응을 얻고 있을뿐 아니라 다문화가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를 연중 개방하고 있어 소통하는 보금자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재만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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