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팔덕 월곡지구 새뜰마을사업 추진
순창군 팔덕 월곡지구 새뜰마을사업 추진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07.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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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월곡지구 새뜰마을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사진은 황숙주 군수가 주민들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 팔덕면 월곡마을이 오는 2019년까지 16억여원이 투자돼 빈집정비와 슬레이트 지붕개량은 물론 쉼터 조성 등으로 주민 삶의 질이 대폭 향상된 마을로 변신한다.

 순창군은 24일 월곡마을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에서 ‘2017년 농촌취약지구 생활여건개조 신규지구 사업시행 주민설명회를’개최하는 등 월곡지구 새뜰마을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새뜰마을 사업은 생활환경이 취약한 지역의 열악한 기초생활 인프라 정비를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

 지난해 10월부터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및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에 나서 69개 마을이 신청했다. 서면평가와 대민평가 PPT 보고 및 질의응답 등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난 3월 월곡마을 등 35개 마을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월곡마을에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4개 분야에 16억여원을 투자된다. 새뜰마을 사업비는 국비가 74%가량을 차지해 지방재정 부담이 없는 알짜 사업으로 통한다. 특히 군은 24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새뜰마을사업 추진배경 및 취지, 사업내용, 추진일정, 자부담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상세한 설명도 했다.

 또 질의응답 시간도 가져 주민들이 참여하는 상향식 사업추진의 성공가능성을 열어놨다. 군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올해 말까지는 세부설계 및 시행계획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황숙주 군수는 “새뜰마을사업은 침체된 마을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개발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라며 “주민 만족도가 높아 월곡지구 사업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완공해 주민들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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