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고질·상습 체납차량 징수 강력 추진
익산시 고질·상습 체납차량 징수 강력 추진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7.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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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상습 체납자 1천294명에 차량 인도명령서를 발송하는 등 체납세 징수에 발벗고 나섰다.

 익산시는 24일 "자동차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최근 차량 인도명령서를 발송한 만큼 앞으로 기동징수반을 편성해 하반기에 자동차 관련 체납차량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익산지역 자동차세 체납건수는 총 5만9천여건이며 체납액은 56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위해서는 강력한 처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기동징수반은 체납차량의 정확한 자료 분석과 지속적인 추적을 통한 대포차량 강제 견인 매각과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기동징수반은 올해 상반기에 3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와 고질체납차량을 대상으로 징수활동을 전개해 지방세 670억9천만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대포차량 강제 견인 매각 및 번호판 영치를 통해 353대, 1억9천600만원을 징수했다.

 이예완 징수과장은 "지역 체납세가 일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족쇄봉인과 야간 추적영치를 통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매월 1회 이상 관외 출장으로 대포차량 등 고액 체납차량을 견인하는 전국적인 징수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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