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다섯 번째 진행된 자원봉사 캠프는 방학 중인 청소년들에게 장애체험, 노화체험, 소방안전교육, 환경교육 등 각종 체험활동 및 교육을 제공할 뿐 아니라 1박 2일 동안 배웠던 과정들을 가지고 실제 봉사활동까지 진행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요즘 기후변화와 환경파괴 등 심각한 환경문제들에 곳곳에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과 건강한 지구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환경과 자원봉사를 테마로 진행됐다.
환경과 자원봉사에 맞춰 학생들은 EM탈취제 만들기, 일회용 컵을 재활용한 다육화분 만들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자원봉사를 널리 알리고자 ‘자원봉사 플래시몹’을 배워 공연을 펼치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봉사활동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어요!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할래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정창섭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한 청소년들의 작은 변화가 우리 지역과 우리사회를 바꾸는 큰 변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삶의 자리 곳곳에서 봉사의 빛을 밝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성장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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