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군민 신뢰·공감의정 실현
부안군의회, 군민 신뢰·공감의정 실현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7.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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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제7대 후반기 출범 1주년 성과
  지난해 7월 ‘부안의 미래와 군민 행복 실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힘차게 출발한 제7대 후반기 부안군의회(의장 오세웅)가 출범 1주년을 맞이했다. 소통을 바탕으로 군민을 대변하고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섰으며,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결산안 심사 등 의회 본연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군민의 신뢰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주력했다.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 의회 운영

  2016년 7월 1일 제7대 후반기 원구성 이후 109일간의 정례회 2회, 임시회 8회 등 총 10회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군민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복리를 증진시키는 민생관련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 의회를 운영해 나갔다. 이 과정에서 집단축사시설 유입에 따른 행정·주민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부안군 가축사육 제한 조례’개정, 교통봉사단체 활동 촉진을 위한 ‘부안군 교통봉사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조례안 65건, 예산·결산안 6건, 동의안 11건 등 102건의 다양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뿐만 아니라 생활밀착형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군 쟁점사업을 추진을 위한 건의안·결의안 채택에도 힘을 쏟았다. 유례없는 쌀값 폭락에 따른 대정부 규탄 및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고,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는 백산기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또 2023 세계잼버리 개최를 위한 정부차원의 유치 활동을 촉구하였으며 서남해 배타적경제수역 내 바다 모래 채취 중단 촉구, 김제~부안 송전철탑의 지중화를 요구하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집행부 상호협력 및 생산적 견제·감시 활동

  먼저 의회와 집행부간 긴밀한 상호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시급한 군정현안에 대해 협치하는 의회를 운영했다. 부안에서 개최된 제54회 전라북도 도민체전,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내외 홍보에 박차를 가하였고, 2023년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촉구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확보 등 각종 민원의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소통으로 원만한 문제 해결을 지원했다.

  한편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 견제기구로서 제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행정사무감사시 지적사항 93건, 군정질문·답변 51건, 의원 5분 자유발언 4건, 주요사업현장 55개소를 방문하는 등 부안군 주요 정책들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열린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16 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안을 심사해 효율적 지방재정 운영을 위한 예산집행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발굴해 집행부에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전문성·투명성을 갖춘 신뢰정치 실현 앞장

 군민을 대표해 278개에 달하는 군 조례를 검토하고 부서별 예산·결산안을 심사하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 및 의정 역량을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조례입안,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안 심사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농공단지 산업시찰, 직무연찬 및 의정연수를 실시했고, 의회에 위촉된 입법·법률고문을 활용한 자문으로 자치법규 입법의 완성도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의원들의 청렴성 확보를 위해 관련 조례를 입안하고 책임의식을 강화했다. 군의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이해관계 직무의 회피 △인사 청탁 등의 금지 △직무관련 정보를 이용한 거래 제한 △금품 수수행위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의원 행동강령 조례’제정하는 한편, 부정청탁금지법 준수사항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공개함으로써 의회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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