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러더스, 원더우먼 속편 제작 확정…주연엔 또 갤 가돗
워너브러더스, 원더우먼 속편 제작 확정…주연엔 또 갤 가돗
  • 연합뉴스
  • 승인 2017.07.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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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 워너브러더스가 올해 선풍적 흥행몰이에 성공한 영화 '원더우먼(Wonder Woman)'의 속편을 제작하기로 확정했다고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너브러더스는 미 캘리포니아 주(州)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코믹 콘'에서 속편의 공식 타이틀로 '원더우먼Ⅱ'를 발표하고 속편 주연으로는 1편에서 열연한 갤 가돗을 계속 기용한다고 밝혔다.

속편 작업에서 메가폰은 1편의 여성 감독 패티 젠킨스가 그대로 잡는다.

연예매체들은 '원더우먼' 속편 제작이 예정됐던 수순이라고 해석했다.

DC코믹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원더우먼'은 같은 DC코믹스 세계관 확장 작품인 '맨 오브 스틸', '배트맨 v 슈퍼맨',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모두 추월했으며 6월 2일 개봉 이래로 전 세계에서 7억6천770만 달러(8천590억 원)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또 개봉 첫 주말 흥행수입 1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여성 감독 영화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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