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군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17년 4대 폭력 예방교육'에는 공무원, 청원경찰, 기간제 근로자 등 직원 530여명이 참석했다.
4대 폭력은 성매매,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을 칭하는 것으로 양성평등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예방교육이다.
교육에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통합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행복한마음심리상담연구소 김숙진 강사를 초빙해 '건강한 생각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됐다.
사례중심의 강의를 통해 폭력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고취시키고 각 폭력에 대한 실질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해 직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완주군은 하반기에도 2회의 추가 교육을 실시해 전 직원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도 진행한다.
이계임 사회복지과장은 "존중과 배려가 함께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그에 대한 다짐을 다시 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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