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회의위원회 위원 10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구량마을 농로 석축공사 등 3건(1억원)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사업은 2018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된다.
지역위원들은 모두 5개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타당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해당 사업을 선정했다.
남상준 위원장은 "주민참여 예산제는 예산편성 시 기획 단계부터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여 재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회의에서 선정된 사업들이 내년도 정읍시 주민참여 예산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역민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주민참여 예산과 관련,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는 만큼 지역의 특수성이 반영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다" 며"앞으로도 주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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