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청하중 서울 명일여고 멘토-멘티 결연 캠프
김제 청하중 서울 명일여고 멘토-멘티 결연 캠프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7.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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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청하중학교 학생들과 서울 명일여고 학생들이 결연을 통해 과목별 필수 학습 요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개인별로 기초 학습에 대한 컨설팅을 하는 멘토-멘티 캠프를 청하중학교 교정에서 실시했다.

 김제시 청하중학교 학생들과 서울 명일여고 학생들이 함께하는 멘토-멘티 캠프가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동안 청하중학교 교정에서 실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규모 농촌학교인 청하중학교의 학생들과 도시학교인 서울 명일여고 학생들이 1:1 결연을 통해 과목별 필수 학습 요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개인별로 기초 학습에 대한 컨설팅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진로콘서트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캘리그라피 시간에는 서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엽서에 적어 교환하면서 유대관계를 강화했으며, 저녁 시간에는 학부모와 동네 주민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및 장기자랑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하중 1학년 유은진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평소 궁금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됐고 학업과 독서에 대한 의욕이 더 많이 생기게 됐다"면서 만족감을 보였다.

 청하중학교 유명화 교사는 "우리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더 넓은 글로벌 세계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청하중학교 학생들의 진로설정과 학습력 향상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청하중학교 송세경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습지원, 진로 고민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멘토와 멘티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해 긍정적인 가치관 정립 및 사회성 발달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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