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
전북개발공사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7.07.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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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의 택지분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전북개발공사가 군산시 수송동과 순창군에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했다.

광역도시개발공사 최초로 추진 중인 농어촌임대주택 사업도 준공 율이 목표치를 넘어서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3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인 전북혁신도시 개발사업과 전주만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작년 말로 사업이 마무리됐으며 공공시설물 등을 전주시와 완주군에 인계를 마쳤고, 두 택지조성사업의 용지 총 642필지 중 635필지를 매각해 택지분양률이 9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어촌임대주택 1단계(장수군·임실군) 건립사업의 예정 공정 율이 각각 102%, 130%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으며 2단계인 진안군과 무주군은 해당 군과의 철저한 사전협의를 통해 해당 지자체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해 농어촌임대주택이 지역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 중이다.

공사가 현재 추진 중인 택지조성 및 임대주택 건립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원도급 및 하도급의 지역업체 참여율, 지역자재사용율도 분기별로 점검한 결과 2017년 상반기에는 원도급 75%, 하도급 85%, 지역자재사용율 95%를 목표로 공사를 관리해 각각 116%, 113%, 101%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차에 걸쳐 도내 시·군에 협력사업 제안을 요청해 군산 수송동에 1,242억 원 규모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 중이고, 순창군에 175억 원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가 운영 중인 에코르·지안리즈 등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만족을 위해 익산 송학지안리즈 무료 법률·금융·치아상담, 입주자 가족사진 콘테스트, 임대아파트 경로당 어버이날 물품지원, 임대주택 스마트 앱개발 추진, 폭염기간 관리사무소 출입고객 생수지원 등 입주고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상반기내 실시했다.

고재찬 사장은 “도민 여러분의 공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2017년 상반기에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 ‘도민의 행복을 짓는 미래공간 창조’ 가 공사의 미션인 만큼, 공사의 모든 사업은 고객인 도민이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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