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건축학교는 지난 5월 28일부터 일요일마다 하루 6시간씩 청소년들이 필요한 공간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모형으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조성을 요구하는 시설은 녹음실을 비롯해 노래방·실내놀이장·사진관·영화관·명상실·북카페 등이다.
익산교육지원청 류지득 교육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자치문화 공간은 개인의 특기를 신장시키는 문화시설의 기능과 함께 사회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배움의 공간이자 민주주의를 연습하는 실험장이다”고 강조하며 “지역전문가와 함께 지역의 문화와 정신을 계승시켜나가는 지역교육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디.
한편 지난 6월 15일부터 진행된 청소년자치문화공간 이름과 상징 공모 최종투표에서 이리서초등학교 4학년 김유진학생의 같이 어울리고 같이 누린다는 뜻의 어울누리가 상징으로는 이리고등학교 1학년 권민혁 학생의 청소년의 꿈을 퍼즐로 맞춰 완성한 마크가 최종 선정됐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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