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문화학생들의 언어재능을 조기에 발굴하여 꿈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일본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프랑스어 등으로 말을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 초등부와 중등부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한 이리동초등학교 음민호(3학년) 학생과 어양중학교 이여재(2학년) 학생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전라북도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익산교육청을 대표하여 참가한다.
김현정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언어 재능을 조기 발굴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