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폭우피해 발 빠른 현장조사에 나선다
국토정보공사, 폭우피해 발 빠른 현장조사에 나선다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7.07.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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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국토정보공사(LX구 대한지적공사, 사장 박명식)는 국민안전처와 함께 22년 만에 최악의 폭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청주시에 집중적인 침수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침수흔적 조사인력을 투입해 침수면적, 침수깊이, 침수시간, 침수사진 등 기초자료를 수집한 후 국민안전처와 자치단체에 제공해 국가방재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그동안 공사는 국민안전처와 함께 수해지역 현장 조사를 위해 172개 시군구에 515명의 침수흔적 전문 인력을 구성하고 파견해왔다.

특히 침수와 같은 재해 조사는 재해발생 즉시 현장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공사는 사전에 국민안전처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매뉴얼과 대응방안을 구축해둔 상태다.

박명식 사장은 “공사의 전문인력과 기술력을 최대한 활용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신속하게 완료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민안전처는 물론 자치단체와 보다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국단위의 침수흔적 정보가 체계적으로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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