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 고용창출 적극 나서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 고용창출 적극 나서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7.07.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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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을 비롯한 호남권 유망 중소기업의 고용창출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적극 나설 채비를 갖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하나은행과 성장 유망 중소기업, 고용창출기업 협약기관 공동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20일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에 따르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광역시 경제고용진흥원,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과 성장 유망 중소기업 및 고용창출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내 성장 유망 중소기업과 고용창출기업을 협약기관이 발굴하고 신보와 KEB하나은행이 우대 지원을 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협약기관이 상호 추천하는 성장 유망 중소기업 및 고용창출기업 등으로 신보는 이번 협약보증의 보증료율을 0.2%p 차감하고 보증비율을 90%로 우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 KEB하나은행 역시 대출금리를 우대하고 중소기업이 신보에 납부하는 보증료 중 0.6%p를 3년 간 0.2%p씩 나누어 각각 지원하게 된다. 열악한 지역 중소기업들로서는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보 정양수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내 성장 유망 중소기업과 고용창출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 추천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보증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해 침체된 지역 경기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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