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씨네 인센티브 첫 지원작 ‘자천차왕: 엄복동’
전주 씨네 인센티브 첫 지원작 ‘자천차왕: 엄복동’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7.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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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와 (사)전주영상위원회가 ‘2017년 전주 씨네 인센티브 사업’ 첫 번째 지원작으로 영화 ‘자천차왕: 엄복동’를 선정을 선정하였다.

 영화 ‘자천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높여준 스포츠 영웅 사이클 선수의 이야기로 주연 정지훈(비) 강소라, 이범수가 출연한다.

 전주 씨네 인센티브 사업은 전주권역(전주, 완주)에서 소비되는 제작 예산과 촬영일수 등을 심사해 지역 내 영화팀들의 소비금액의 일부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작사의 제작환경을 개선하고 영상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이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번에 지원한 영화 ‘자천차왕: 엄복동’은 심사를 통해 6,2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8월 말까지 이 작품이 지역에서 소비될 금액은 6,500만원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2016년도 전주 씨네인센티브를 지원받은 작품은 총 3편(대장 김창수, 꾼, 유리정원)으로 총 7,9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이 세 작품이 지역에 소비한 금액은 9억 200만원으로 지원금 대비 약 11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되었다.

 전주 씨네 인센티브 사업은 제작규모(순제작비 기준) 10억원 이상의 국내외 영화, 영상물 중 전주권역(전주, 완주) 10회차 이상 촬영하는 제작사로 사업 공고일 기준 지역 내 촬영 중인 작품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주영상위원회는 인센티브 및 차별화된 촬영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전주 및 전북지역에 영화, 영상물을 유치해 지역 내 영화산업 육성뿐만 아닌 부가 경제효과까지 지역경제에 이바지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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