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첫 수혜자 배출
예술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첫 수혜자 배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7.20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예술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통해 첫 수혜자가 배출됐다.

 지난 5월 출시된 예술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이후 도내 예술인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첫 수혜자가 된 A씨는 예술을 활용한 공연스토리 개발 및 창작 활동, 농촌과 청년을 잇는 교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자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신청했다.

 첫 번째로 선정된 A씨는 "예술 활동을 담보로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신기하면서도 조금이나마 보상받는 느낌을 받았다"며, "조금씩 문화예술 활동에 대해 인정이 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예술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현재 7월 기준 5건을 추천하였으며 3건이 더 심사 중에 있다.

 전북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도내 예술인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지속적인 참여가 예상된다"며, "타 시도 예술인과 지자체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비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의 자격 조건은 예술활동증명서와 사업자 등록증이 필요하다.

 예술활동증명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증은 발급 3개월이 지나야 한다.

 신청금액은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금액은 조정된다.

 심사절차는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예술가를 증명하는 추천서를 발급하면,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심사 후 보증서 발급을 하고 전북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한다.

 

김영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