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문하는 총리, 전북 미래비전 구체화되나
새만금 방문하는 총리, 전북 미래비전 구체화되나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7.07.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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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에 새만금과 혁신도시 등이 포함된 가운데 오는 26일 새만금을 방문하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전북의 미래비전을 어떻게 언급할지 주목된다.

 이 총리는 26일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새만금 남북도로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정읍 출신의 김현미 국토부 장관도 같이 테이프를 끊게 된다. 이에 따라 전날 발표된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되면서 전북경제와 국토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새만금과 전북혁신도시 관련 이 총리 언급에 관심이 쏠린다.

 총리실은 20일 “기공식에 참석하는 이 총리가 군산조선소 문제뿐 아니라 새만금의 미래비전과 혁신도시 등 전북 경제의 주요 현안에 대한 몇 가지 구상을 설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31일 새만금 신시광장서 열린 바다의날 행사에 참석, 농생명과 환경생태, 국제협력과 신성장 산업, 해양관광레저, 동북아경제 허브, 중국과의 경제협력 중심지 등을 언급하며 “새만금 사업 속도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또 신항만과 도로 등 핵심 인프라를 빠른 시일 내에 확충하겠다고 언급한 내용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관계부처 합동으로 20일 이뤄진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내용에 포함됐다.

 혁신도시도 마찬가지다 19일 발표된 5개년 계획속에 전북 혁신도시를 서울·부산과 함께 제3의 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정부차원의 관심이 명문화하면서 26일 새만금을 방문한 이 총리가 새만금 속도전과 혁신도시 발전책에 담을 내용을 얼마나 구체화할지 주목된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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