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꿈나무들 모여라” 새만금 국제 피아노 캠프
“음악 꿈나무들 모여라” 새만금 국제 피아노 캠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7.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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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우리 학생들이 피아노 강습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성취욕을 느낄 수 있도록 보다 나은 형태의 학습 장소로 캠프가 꾸며질 것입니다.”

 음악의 성지 예인음악예술전문학교에서 국제 피아노 캠프가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국제적 명성을 가진 교수들이 총출동하여 저마다 개성있는 방식으로 캠프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지도하게 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피아노 레슨을 포함해 오카리나 수업 등 여러 악기를 참가자들이 직접 다뤄보고, 동서양 음악의 역사를 함께 배우면서 인성 교육과 다도 등을 익힐 수 있는 귀중한 시간도 마련된다.

 피아노 캠프 일정은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며, 교육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캠프의 전반적인 교육 일정은 예인음악예술전문학교에서 음악감독인 이봉기 예인음악예술전문학교 교장과 더불어 진행한다.

 피아노 캠프의 초빙교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폴리안스키와 러시아 하바로스크 국립음대 모신 총장, 뉴욕 아티스트 국제 콩쿨에 입상한 놀팅하우프 교수 그리고 이봉기 예인음악예술전문학교 교장이 음악감독을 맡는다.

 이외에도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특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음악의 전문성을 고려해 일반인으로서 살아가는 생활 이야기도 같이 덧붙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음악에 대한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청소년들이 어떠한 방향으로 공부를 하고, 앞으로 음악가로서 살아가야 할 길을 인도해주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캠프 기간 동안엔 매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피아노 레슨과 오카리나 수업이 계획돼 있다.

 캠프 첫째날인 오는 8월 27일은 오전 9시 학생들의 등교와 함께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고 같은 날 9시 30분 이야기로 듣는 한국음악사 시간으로 본격적인 이론 학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축구 수업도 마련돼 있어, 가만히 앉아서 진행되는 캠프를 지양했다.

 둘째날(8.28일) 오전에는 인성교육 및 다도 교육이 이뤄지며 오후에는 연주회 순서가 있어 캠프 참가자들이 하모니를 이루게 된다.

 셋째날(8.29일) 오전은 음악 감상 시간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축구 수업이 펼쳐지게 돼 캠프 참가자들이 다시 한 번 화합을 도모하며 체력을 기르게 된다.

 8월 30일에는 인성교육 및 다도, 연주회 순서로 캠프가 진행돼 참가자들이 캠프 일정 종료를 앞두고 의미있는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갖게 된다.

 캠프 마지막 날인 9월 2일은 오전에 이야기로 듣는 서양음악사 시간과 폐회식 및 수료식을 마지막 일정으로 다음 만남을 기약하게 된다.

 이봉기 예인음악예술전문학교 교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에 참석함으로써 음악적으로 성숙함을 얻을 뿐만 아니라 정서 함양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국제적인 감각을 익혀 세계적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봉기 교장은 또 “한국에서 최초로 국제적인 교수들의 지도로 청소년 피아노 캠프를 전북에서 개최한다”면서“새만금 국제 피아노 캠프가 젊고 희망찬 청소년들의 피아노 공부를 정서적으로 도와줄 것이라 믿으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캠프 참가 문의 010-8647-0221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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