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 ‘야시장’ 개장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 ‘야시장’ 개장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7.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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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지역 3개 야시장에서 잊지못할 추억을 만드세요”

 익산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중앙·매일·서동 등 3개 시장에서 오는 22일부터 10월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야시장(夜市場)이 문을 연다.

 익산 중앙(회장 서용석)·매일(회장 소점호)·서동(회장 서길봉) 등 3개 시장 상인회는 20일 “전통시장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게 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웃음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야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3개월동안 개장하는 야시장은 ‘야시시’, ‘으시시’, ‘배시시’ 3가지 테마에 따라 청소년들이 귀신 분장을 하고 간담을 서늘하게 할 ‘귀신의 집’, 6070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추억의 고고장’과 타로운세보기, 시장 갤러리와 길거리 공연을 시장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야시장 행사 기간에는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심심할 새가 없도록 영화 상영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와 공연 등이 시장 전역에 마련돼 지역 주민과 고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 ‘야시장’ 및 ‘추억의 고고장’은 오후 6~부터 밤 11시까지, ‘귀신의 집’은 오후 2부터 밤 8시까지, 그 외 ‘프리마켓’은 오후 4시부터 밤 8시까지, ‘추억의 무료영화’는 밤 8시부터 밤 10시까지 각각 참여할 수 있다.

 야시장을 개장하는 3개 시장 상인회연합회장단은 “장마에 이어 무더위에 지쳐가고 있는 시민과 전라북도 도민을 위해 전통시장 곳곳에 재미있고 신나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야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과 연인·친구·동료 등과 함께 야시장에서 여름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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