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완주군은 가족문화교육원에서 '평생학습 강사 소통간담회'를 열고,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의견 청취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는 찾아가는 희망배움터 및 성인문해 교육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강사 50여명이 참여했다.
조진호 강사는 "강사활동을 하면서도 이렇게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의견들을 서로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재능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평생학습 재능기부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일상에서의 평생학습이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학습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해지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 같다"며 "여러분들이 문화생활 전파의 일선에 있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갖고 활동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완주군은 찾아가는 평생학습 희망배움터 7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문해 진달래학교도 28개반을 운영,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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