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고재욱 완주군부군수, 최병수 고산면장, 조인갑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부본부장, 박성일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장, 국영석 고산농협 조합장, 이병관 대자인병원장과 직원, 서흥원 이장과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이장 위촉식과 마을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 대자인병원은 덕암마을에 마을주민들의 건강 체크를 위해 자동 혈압측정기를 기증했으며, 마을을 주기적으로 찾아 마을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약속했다.
농협중앙회가 추진하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은 기업CEO와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도농협동의 모델을 창조하자는 운동이다.
박성일 지부장은 “현재 농촌은 인구 감소와 70세 이상 초고령화 진행으로 취약(소외)계층이 증가하고 있다”며,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성장·발전하는 지속가능한 신 농촌운동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이병관 병원장은 “앞으로 명예이장으로서 마을 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고 마을주민들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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