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새마을회(회장 김창수)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강인식), 새마을부녀회(회장 문순자), 새마을문고김제시지부(회장 채우영) 등 새마을회원 100여 명은 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흙살리기 자원모으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버려지고 소각되는 농약병과 폐비닐로 인해 갈수록 오염되는 농촌의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 김제시새마을회 회원들이 깨끗한 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흙살리기 자원모으기 운동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회원들은 이날 폐농약병과 농약 봉지 폐비닐 등 5톤 트럭 10대 분량을 모았으며, 김제시의 협조를 얻어 한국환경관리공단과 연계해 소중한 자원으로 환원시켰으며, 이를 처리해 얻어진 수익금은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환원할 계획이다.

　김창수 회장은 "아무런 생각 없이 버려지는 영농폐기물은 토양오염의 주범으로 우리의 소중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평소 폐농약병과 농약 봉지 하나에도 관심을 가져 지구를 살리고, 앞으로 우리 후손들에게도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일에 새마을 가족이 적극 앞장서자"고 강조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