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 이서 주민 화합 다문화어울림한마당
완주문화재단 이서 주민 화합 다문화어울림한마당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7.20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에서 진행한 마을문화공동체 발굴 및 지원 사업 열매분야에 선정된 ‘이서문화어울림장터’가 오는 22일 오후 7시 이서 지사울공원에서 이서 다(多)문화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7월 9일에 진행한 만경강 세시풍속보존회의 농촌을 중심으로 한 완주전통 두레 김매기 재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도농교류의 모범적 사례로 지켜볼 만한 마을문화공동체 사업이다.

 이서 다(多)문화어울림한마당 사업은 다양하게 살아가는 이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지역 주민간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고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선보이며 각 마을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장기적 공동체 형성에 발전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지역이다.

 프로그램으로는 그동안 뽐내지 못했던 주민들의 댄스실력과 동아리 시낭송, 하숙마을에서 준비한 애창곡, 오카리나, 리듬컵타, 스윗포테이토 통기타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가족과 함께 보는 돗자리영화제, 다양한 공예, 전시, 체험, 알뜰장터, 아나바다벼룩시장 운영 등을 진행한다.

 특히 행사를 주관한 이서문화어울림장터 운영위원회에서는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맥주를 무료로 제공하며 참여자 중 선착순에 한해 치킨도 제공할 예정이다.

 (재)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다양한 문화를 요구하고 활동하는 주민들의 교류를 통해 지역의 문화 인적자원을 확인하고 지역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서 다(多)문화어울림한마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서지역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마을공동체활성화 사업을 통해 多(다양한)문화 지역주민 간 화합과 교류의 장, 만남의 기회를 만들어 가고, 지역 안에서 살며 느낀 원주민과 혁신도시민, 다문화가족, 마을과 아파트, 세대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서 다(多)문화어울림한마당’은 향 후 10월에 혁신도시 소리공원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정재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