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이날 오후 교내 창의공과대학 뒤편 PRIME관 신축부지에서 학교법인 원광학원 신명국 이사장과 김도종 총장, 교무위원,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PRIME관 착공식을 가졌다.
총 2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의 철근콘크리트 공법으로 신축되는 PRIME관 연 면적은 1만2천116㎡의 규모다.
PRIME관 1층에는 학생들의 창업공간과 휴게실, 편의점, 컨퍼런스룸, 대강의실을 마련해 접근 및 이용 효율성을 높였다.
또 2층부터 5층은 교수연구실과 강의실, 전산실, 실험실습실,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프라임사업으로 신설된 탄소융합공학과를 비롯한 신설학과 등 프라임 사업 관련학과도 PRIME관에 입주할 계획이다.
특히 첨단학습시설을 갖춘 강의실과 실습실, 세미나실 등을 통해 최적의 교육여건을 갖춰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도종 총장은 “신축되는 PRIME관에서 원광대 프라임사업 핵심목표인 ‘농공병진’을 목적으로 신설한 탄소융합공학과를 통해 신소재 관련 탄소 전문가가 성장하고 농·생명산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육종사업과 관련된 전문 인력이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원광대 PRIME관이 아시아 중심이 되어 세계를 끌고 나가는 새로운 지적 공간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호남·제주권에서 유일하게 프라임사업 대형 유형에 선정된 원광대는 전북지역 특색과 연계한 ‘농생명 & 스마트기계·소재산업 인력양성’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