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남고학당 예절학교 운영
정읍 남고학당 예절학교 운영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7.20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과 얼이 살아 숨쉬는 서원에서 전통예절을 배우고 체험하세요"

정읍시 북면(면장 강채원)과 남고서원(보림리,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76호)이 제23회 남고학당 예절학교를 운영한다.

남고학당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전통 예절을 교육한다.

주요 내용은 사자소학과 서예, 다도, 공예 등이다.

교육이 진행되는 남고서원은 산세가 수려한 칠보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1577년(선조 10년)에 창건된 것으로, 일재 이항 선생과 그의 제자 김천일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숙종 11년인 1685년 남고서원으로 사액 받았다.

면 관계자는 "전통예절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고 전통예절과 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북면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정읍=강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